토요일 밤의 열기 - 존 트라볼타 주연의 최고의 쓰레기 영화
존트라볼타 주연. 존 베드헴 감독. 1977.
내가 이영화를 최고의 쓰레기 영화라고 하는 까닭은,
결론으로 말하면,
강한 인종 차별주의적 영화이기 때문이다.
'디스코'
그것은 흑인들의 문화에서 나온 것이다. 재즈의 유행의 시대가 가고 소울과 펑크가 유행하게 되면스 추는 춤을 디스코라고도 했는데,
그것을 부러워한 백인들이 흑인들의 춤과 문화를 따라한것이 바로 '화이트 소울'
혹은 '화이트 디스코'라고한다.
무엇이 오리지널이냐? 라는것은 춤이라는 소스가 갖는 광범위하고 포용력있는 개념에서는 중요하지 않을 수는 있다.
(거기에 나오는 춤이 대단하게 안느껴진다면, 나도 그렇다.)
다만, 화이트 디스코가 흑인으로 부터 나왔다면
아니, 적어도 자유와 기회의 땅 미국이라면,
춤과 음악이 중요한 이영화에서 흑인이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것은 웃기지 않은가?
참으로도 인종차별의 냄새가 많이 난다.
P.S 춤을 잘추는 백인들도 간혹 있지만, 대체적으로 백인은 춤을 잘 못춘다.
특히나 스트릿 댄스는 절망적 ㅜㅠ
'프레드 아스테어'나 '진 켈리' 같은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 인 것 같다.
영화 '스트릿댄스''스텝업' 을 보고 있자면 한숨만 ㅠㅜ
그나마 주연이 흑인이었던 '유갓서브드' (오마리온 출연- 국내 가수 비가 엄청 이 가수 퍼포먼스를 카피했다죠)가 볼만한 영화이다.
사실 댄스 영화는 이런 대중댄스 같은 경우 '대립' '갈등'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댄스를 기대하긴 어렵다.
사람들은 아크로바틱이나 신기한 올드스쿨 동작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고,
이 또한 웃긴게 일반인들은 현실에선 이런걸 좋아하지 않는다. ㅎㅎ 즐겁지 않으니까
댄스영화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순수예술'
영화만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
추천-
백경, 탱고레슨, 싱잉 인더 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