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아는 댄서들 중에 저지를 보거나 혹은 쇼케이스를 자주 하는 댄서들 중에서, 어떤 사람이 진짜고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경력이 많다고, 저지를 본다고 해서, 유명한 팀이라고 해서, 자신의 판단력에 어떤 틀을 가지고 어떤 댄서를 보고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하는 장르가 가지는 한계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과연 어떤것인 진짜 일까? 하는 의문도 또한 가져 보아야 합니다.
우리 1.5세대 스트릿 댄서들(80년대 초반 생)은 한국 스트릿 댄스를 발전시킨 주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으로 그들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저지른 과오들이 모두 용서 받을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편가르기, 정치하기, 승부조작, 팀원 빼오기, 팀원 버리기 등등 페어플레이 정신에서 어긋나는 행동을 한 이들이
아무렇지도 않은듯 자신의 영역에서 권위를 세우고 있는 것을 보면 구역질이 날때가 정말 많습니다.
결론은
댄서는 춤으로 말해야 합니다. 배경과 권위가 아닌 그 사람으로써의 실력을 보아서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춤이 아닌 업적으로 판단되어질 사람은 공정하고 양심적인 사람이어야 겠지요.
저는 출신이나 경력을 빼고서, 이두가지가 지켜지지 않는 댄서는 아마추어로 봅니다.
춤으로써 무형자산인 이것으로 유형의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프로라면,
글쎄요... 이런 머저리 들이 과연 선배로써 '프로'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는게 말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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