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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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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02:06
05-04 02:06
2017. 12. 21. 10:32 부상과 재활

 많은 트레이너들 혹은 지도자들은 소위 '정확한 정의' 라는 것에 목숨을 건다.

사실 그것들은 전문가로써 가져야 할 일종의 윤리 강령과도 같은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이미 정의되어 버린 정의'는 고객마다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게 되는 케이스가

되기 쉽다.

 

과거 가장 논란이 되었던 스콰트를 할때 무릎이 발끝을 나가도 되나의 문제는 이런 것들에 대한 대표적인'우문'이 아니였나 싶다.

 

필자는 심각한 요족을 가지고 있어 발의 접촉면이 매우적어 정설이라고 일컬어지는 자세가 처음엔 적용이 되지가 않았었다. 이런것들을 이해 받지 못한 상태로 정자세라는 것들을 익히는 과정에서 많은 부상을 입어왔다.

 

그렇다면, 과연 옳은것은 무엇일까?

 

일단 '옳다, 그르다'의 정의를 무엇으로 볼것이냐로 따져봐야 할것이며, 그것이 변할수도 있다는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면 중둔근 개입을 줄이기 위해 대퇴골 회전을 막고 발을 11자로 짚은 상태에서, 광배근과 코어를 가동시키지 않고 하는 하프 스콰트는

 

훌륭한 보디빌딩식 대퇴 사두 벌크 운동이 된다.

 

이런 방향성을 가진 운동인 에게 스트랭스 방식의 스콰트는 펌핑도 오지 않고, 힘만 많이 들고, 다른 운동하기도 애매하게 만드는 거슬리는 운동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고객과의 대화에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이끌어 내고 그것에 맞는 지도를 하는것도 필요하다. (정말 건강이 중요하지 않는 사람도 존재하므로)

 

 

운동을 가르치는 것은 지도자의 경험적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지, 교육기관에서 배운 텍스트를 머리로 전달하는 과정은 아닐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의도'를 잘 전달 해야 한다.

이것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는 운동이며, 이런느낌? 이런 이미지? 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적절한 동작 시연(여러동작의 비교시연 포함하여), 적절한 타겟팅(운동진행방향이나 혹은 목표근육 촉지)을 해 줘야 한다.

 

 

과거 우리는 서서 뒷짐을 지고 숫자만 부르는 이들이 허접하고, 비윤리 적이며, 성의 없고, 실력없는 트레이너라는건 경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이것으로 따져 볼 나쁜 지도자 체크리스트

 

1. 트레이너가 무릎을 꿇지 않는다.

 ㅡ 당신에게 타겟팅을 해주는게 귀찮거나, 힘들어서

 

2. 당신에게 윽박을 지르는가

 ㅡ 의도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이 운동이 안되는거지, 당신이 안되는게 아니다.

   실력이 없거나, 전달이 안되는것에 대한 노력이 없는 자 이다.

 

3. 당신을 어린아이 취급하지 않는가

 ㅡ 운동은 수준별로 지도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전문지식을 알고 있음에도, 의도가 실리지 않은

무의미한 지도는, '쉽게' 지도 하는것이 아닌 '대충'지도 하는것이다.

 

4. 정자세를 강요하는가

 ㅡ적절한 테스트 및 체크 없이 당신의 몸에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정자세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5. 단지 인바디

 ㅡ 이건 할말 없다. 그냥 병신임.

 

6. 굴리면 다 된다는 놈

 ㅡ 이것도 그냥 병신. 이렇게 운동하려고 시간당 7~10 만원씩 주고 PT를 받는게 아니지 않는가?

 

 

 

 

 

 

 

 

posted by Bblue
2014. 9. 2. 17:28 부상과 재활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 되는 부상은, '회전근개 파열' 아니면 '어깨 충돌 증후군' 을 들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의 내회전 외회전 등 어깨를 굴곡 신전시키는(쉽게 말해서 움직이게 하는 근육들이다)

, 이들 근육이(극상근, 견갑하근, 극하근, 소원근)파열된 것을 말한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란, 쇄골과 견갑대에 부착된 상완골(어깨에 붙어있는 팔뚝뼈)은 쇄골과 견갑대 사이로 극상근과 함께 여러 연부 조직을 가지고 있는데, 상완골의 결합이 불완전하면, 상완골이 쇄골과 견갑대에 닿게 되어 손상이나 염증,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많은 댄서들이 이런 지식에 많이 무지한 편이라, 사실 이런 통증을 앓고 있다면, 거의 만성이 되기 쉽상인데, 젊디 젊은 20대로 생각해 보았을때, 적절한 재활과 예방으로 충분히 정상적으로 거의 되돌릴 수 있다.

 

 견갑대의 고정이나, 흉추의 신장, 모빌리티 운동등 인터넷에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그 대처 방범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춤은 무엇이 있을까?

 

 

1. 팝핀

 삼두근 팝핀을 위한 상완의 외전이나, 팔꿈치의 강제 굴곡

 

 초심자의 경우 근수축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상완을 외전시키거나, 팔꿈치를 강제 굴곡하여 상완 삼두근의 수축을 유도하게 된다.

 이를 '엑팅' 이라고 하는데, 엑팅은 팝핀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얼빠진 댄서들도 있지만 ㅎㅎ

(해부학을 안다면 그런소리를 지껄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

 이 엑팅을 하는 과정에서 근 신경이나 근육량의 발달이 없는 상태에서는 수축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상완 외전시에는 과신전을 일으 킬수 있고, 마찬가지로 팔꿈치 강제 굴곡의 경우 상완과 회전근개에 전단력을 일으켜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적절한 엑팅과 적절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연습법이 필요하며, 때로는 등척성 운동이 해법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팝을 잘하는 디테일은, 이두근과 삼두근이 서로 길항을 일으키는 작용으로 수축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이정도 디테일을 가진 댄서들은 대부분 무빙에 약하다 ;;

 

 

2. 왁킹

 지나친 회전, 견갑대의 미사용, 지나친 유연성(보깅등)으로 인한 인대와 건 손상

 

왁킹은 팔의 회전이나 뻗음을 많이 사용하며, 특히 싱코페이션으로 음악을 표현하기 때문에 결합조직에 순간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특히 견갑대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들은, 견갑대의 회전, 쇠골의 고정을 신경쓰지 않고, 상완을 돌려 대기 때문에 결합조직이 늘어나는 등 불안정성을 야기하여, 충돌증후군과 같은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흉추의 신전으로 견갑대의 안정성의 상승, 흉추의 횡단면 신전 수축등, 몸이 열리고 닫히는, 인간 본연의 움직임을 만들지 않으면, 후에 이는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춤이 된다.

 

웃기게도 이런 고통때문에 춤을 오래춘 댄서들은 대게 역동성을 상실한다.

왜? 아프니까, 겁나니까~ 

 

 

 

3. 그밖에 비보잉이나 로프팅 동작

 

사실 비보이 동작들은 오리지널 풋웍 동작들은 매우 훌륭한 코어운동임과 동시에, 견갑대의 안정성을 만들어 주는 운동이다. 하우스나 힙합의 로프팅도 그러하다.

 

여기서 간단히 주의할점

 

1)체력 수준에 맞는 동작

 근력이나 순발력 없이 하면 부상을 입기 쉽다.

 

2)좌우 정렬

 잘되는 방향만 사용하지 말고, 좌우 정렬을 항상 신경써야 과사용 증후군을 막을수 있다.

 

3)견갑대에 무리가 가는 동작

 견갑대에 유연성(가동성)과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만성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적절한 모빌리티와 스테빌리티 드릴로, 부상을 예방하자.

 

 위험할 수 있는 동작(에어트렉, 할로우백)

 

 

 

결론

 생각외로 부상은 올드스쿨 장르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것은 편견이라기 보단, 형(形)에서 출발한 댄스는 이치를 담는것이 나중이기에, 오히려 과정이 중요시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뉴스쿨 장르는 형(形)은 형이지만 과정과 이치(음악, 감성)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형을 무시하면서도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틀이란 결국 장르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만, 최소한의 건강이라는 측면에서는 올드스쿨이란 몸에대한 이해가 없는 이에게 배우거나, 혹은 그런이가 구사하는건 상당히 위험한 일인것 같다.

 

 

 

 

 

posted by Bblue
2014. 7. 16. 16:54 부상과 재활

 최근 들어 많이 알려진 사실은, 보디빌더 대회의 선수들의 거의 대부분이 약물을 투여한 몸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헬스장의 트레이너들 또한 그 범주에 속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운동을 오래 하다보면 보이는 부분이지만, 어떤사람에게 체형적으로 혹은 유전적 한계로 근육량이 많아질 수 없는 부위에 조차 근육량이 많은 모습을 보면, 씁슬하기 그지없다.

 

 역도 선수나 혹은 업계에서 유명한 지도자 분들의 몸을 보면, 사실 초라해 보일 정도로 몸이 왜소한 것을 알 수가 있다(보디빌더에 비해서), 즉, 근력이나 운동 수행 능력은 근육량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몸 크기냐 수행능력이냐의 싸움은 이제 중요하지 않지만, 문제는 일반인들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이다. 스테로이드나 인슐린등 약물은 이제 일반 대중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것은 그들에게 생명을 태우는 너무나도 안좋은 결과를 낳는다.

 

 생각해 보자, 내가 존경하고 신뢰하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몸이 사실은 스테로이드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선택지는 몇개로 나뉘겠지만,

 

  1. 아 원래 저렇게 되는건 약을 해야지만 되는거구나. 실망이네 운동 그만할까?

 

  2. 나도 약해서 저런 몸을 만들어야지~

 

  3. 나랑은 다른 영역이니 가르쳐 주는 운동이나 열심히 하자

 

 

3번이 가장 나은 선택지 이겠지만, 1,2,3 어느것 하나도 지도자가 훈련자에게 신뢰를 주기는 힘들다.

불과 한두달 만에 몸이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살도 쉽게 빠지고,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순식간에 작아지고,

이런 트레이너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다.

 

 

연예인들의 몸의 경우는 메이크업과 뽀샵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무대에서는 조명과 카메라 각도로도 얼마든지 연출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그들이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수분을 줄이고 무대 올라오기 전에 펌핑을 하고 올라오는것은 티비에서 알수 없는 부분이다. (로이드를 이용하는 연예인도 분명 있을것이다)

 

 

몸짱이 진정 겉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왜 보디빌딩이 성형과 대비되는 개념이 되어야만 하는지 의문이고

(로이드와 보충제 용품 계산하면, 성형만큼 비용이 많이든다)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왜 몸짱이 되지 못하는지도 의문이다.

 

 

우리는 미디어에 지배받고 있는것인가?

 

 

 

 

 

 

 

 

 

 

 

 

 

 

 

 

 

 

posted by Bblue
2014. 5. 20. 17:42 부상과 재활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은 안내자, 지시자, 영향력 행사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안내자 : 생활체육 참가자의 활동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 합니다.

지시자 : 생활체육 활동에 개입하거나, 참가자의 체육활동 과제를 설명하고 부과하여 관리 합니다.

영향력 행사자 : 생활체육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유발과 지도를 하게 됩니다.

 

생활체육지도자의 자질

-의사 전달 능력 : 참가자와 지도자 간의 의사소통

*의사 전달 선결요인 : 참가자의 관심유도와 의사 전달 내용의 상세한 설명, 성실한 청취태도 분위기 조성

-투철한 사명감(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겠죠??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책임을 완수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활달하고 강인한 성격 : 지도자에 대한 친근감 및 신뢰감 형성으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야겠죠~

-도덕적 품성 : 참가자와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참가자의 만족도 제고 해야 합니다.

-칭찬의 미덕(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답니다~)

참가자의 과제 수행에 긍정적 동기유발을 촉진, 참가자로부터 신뢰확보, 최상의 과제는 수행 효과를 높여 줍니다.

-공정성 : 참가자의 사회 경제적 배경등에 편견 없이 평등하게 대우하고, 균등하게 지도 하여하 하는 공정성을 필요로 합니다

 

*생활체육지도자 기능

-동료인식 및 응집성 조성

-개인 및 집단의 목표의 확인과 제시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 및 절차의 개발

-생활체육 활동의 조직

 

*생활체육지도자의 원리

-목적의 원리  -개성화의 원리  -창조의 원리  -계통성의 원리

-평가의 원리  -사회화의 원리  - 자발성의 원리  -요약전달의 원리  - 반복연습의 원리

 

*생활체육의 목표는

-선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스포츠 클럽 육성 및 활성화

-전통종목과 레져 스포츠 육성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생활체육 문화 확산

-조직력 강화

 

*생활체육의 기획

-프로그램 기획의 목적이해-요구,수요 조사-프로그램목적 및 목표수립 (선정 및 편성)계획 실행- 평가 및 보안

 

*생활체육의 의의

-삶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기회가 제공되는 영역으로서, 모든 사람을 위한 평등에 기초한 국민 복지 운동입니다.

화해와 공동체적 삶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적 향상과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posted by Bblue
2014. 5. 19. 00:17 부상과 재활

 나의 왼쪽 무릎의 경우에서도 보이고, 내 반려의 급성 인대,건 손상 및 만성 인대, 건 손상에서의 경우를 보듯

의학에 의한 치료 및 재활은 사실 '급성' 의 경우를 지나면, 크게 의미를 잃는것 같다.

 

 일단 나의 경우를 보자면

 

-만성적인 회전근개 경직 및 약화(이게 회전 근개인것도 근육 공부하면서 알았다 ㅡㅡ;; 병원에선 MRI 찍자고만함)

-왼쪽 발목의 만성적인 약화 및 기능저하

-왼쪽 무릎의 만성 통증

 

사실 왼쪽 무릎 슬개골이 물리적으로 아픈건 방법이 없는것 같다. 땅바닥에 대고 있거나 슬개고 상부에 압력만 가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나 운동에 아무 지장이 없으니, 이건 시간이 해결해 주는것 아니면 방법이 없는것 같다.

 

위의 3가지 질환은 최근 화제가 되는 '근막 경선 이론' 과도 관련있는 부분으로 21살때 포장 아르바이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른쪽 어깨 관절 부상에서 그것이 치료되는 과정에서 주위 근육(회건근개) 유착;; 체형 불균형 시작-> 왼쪽 발목 부상-> 왼쪽 무릎 부상. 이런식으로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따지고 보면 오른팔 부상은 중딩때 체력장에서 공던지기 하다가 팔꿈치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이 깊다고도 할 수 있다.

 

(어릴때도 안다치는게 최고 입니다 ㅡㅡ;;)

P.S전 '요족'이라 발목 안정성이 극히 떨어집니다.

 

여자친구님의 경우는

 

xxx 같은 새끼와의 소셜댄스에서 강제로 당겨짐을 당하는 바람에 무릎관절이 통째로 외전되었다가 돌아옴,

관절 자체가 돌았기 때문에 인대 손상, 주위의 건 손상, 근육량이 원체 많았기에 심한 급성 손상은 나타나지 않음,

무려 7개월간 MRI상의 소견에서 나타나지 않음. 그후에도 2번의 추가 촬영에도 물이 차거나 미약한 염증의 징후 밖에 없음

 증상은

 - 걷기가 매우 불편

 - 뛰는 것 불가

 - 계단 오르기 매우 불편

 - 계단 내리기 불가

 - 취침시 옆으로 누워 자는것 불가

 - 관절 온도 하강

 

 이런 증상들이었고, 스포츠 관련 병원에서 PDRN주사를 맞고 상당 호전을 보이는듯 하다가, 다시 급격하게 악화

 

 악화 후 한의학의 '봉침' 과 한약 먹고 '급 악화' (신사역의 장X석 한의원입니다.)

- 봉침은 체질에 따라 안받는 사람이 있고, 우리 같은 경우는 봉독이 2주까지 사라지지 않았다. 또한 한약의 '감초' 성분은 천연 스테로이드제 로 관절 2주이상 복용시 관절 악화를 나타낼 수 있다.

- 결과적으로 스테로이드제의 관절 악화와, 봉침의 급격한 통증으로 인한 신경계 파괴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PDRN의 효과는 봉침덕으로 유명 무실해 졌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화학적인 기전이 아닌 물리적인 기전이 많이 작용하는 부위는-관절같은- 한의학의 손을 절대 빌리면 안된다는게 내 생각이다)

 

봉침 이후에 선택한 것은 '프롤로 주사'

 

프롤로는 둘이 같이 맞았었는데, 나는 확실히 호전이 있었고(경추와 발목, 무릎) 여자친구의 경우는 간신히 걷고 계단 오르는 정도만 회복한 상태가 되었다.

 

결국 프롤로 주사는 '심각한 수준'의 상태를 호전 시키는데에는 많은 효과를 나타내지만, 부상을 경상으로, 경상을 정상 수준으로 돌리는데는 (물론 100%는 절대 있을 수 없지만) 효과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관절 손상에 동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했기 때문에( 종합병원 및 관절전문병원 까지, 관절 전문 병원은 절대 가지 마시길....... 무조건 수술 권한다;;;; -> 인생 종칩니다..  평생 다리절고.. 얘네들은 일반인들이 부상의 정도를 잘 느끼지 못하는 점을 악용하여 수술 시키는건데, 솔직히 운동 좀 해본 사람들은 자기가 병신이 됐다는거 다 압니다.)

재활을 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아는 지인이 다녔던(축구하시다가 십자인대 파열후 재활 하고 효과를 보셨다는 곳) 종합병원 재활 센터였다.

 

문제는 여기도 의사가 명확히 뭐가 잘못됐는지 전혀 파악을 못했다는 사실이고, 재활 담당자들도 일단 재활을 해보자는 식이였다.

 

우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재활을 다녔고, 재활 때문인지는 몰라도 호전의 기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재활 한번 갔다오게 되면, 이틀씩 다리를 저는것은 일도 아니였다.

 

 

의외의 반전은 '스콰트'와 '데드리프트'(스트랭스 훈련)였다.

 

그동안 생각해 왔던게 스콰트와 데드리프트를 하면 성장호르몬이 나온다는데, 이걸 부상에 응용하면, 어차피 재활이랑 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방법은

 

- 보조자가 근육의 긴장도와 발란스를 봐주면서 자세를 계속 고쳐주고, 가능한 완벽한 자세(풀스콰트가 불가능하면 하프라도) 에서 최대의 중량을 치는것이다.

 

매우 간단한데,

 

- 중량 운동은 신경계를 타격하는 방식이라, 주 1~2회 해야 하고, 통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한다. 선행해야 하는 것은 최소한의 근육량과 근력은 대퇴사두근, 대퇴이두근 등척성 훈련으로 만들어 논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콰트 자체가 불가능하다.

 

-근력 보조를 위해 단백질 보충제와 크레아틴 보충제(일부 근육병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다)와 글루타민(지구력증가 및 근회복 촉진)을 섭취했다.

 (큰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약간의 퍼포먼스 상승과 회복력 증진을 위해 섭취했다.)

 ( MSM 제제를 섭취 했다. 진통효과가 있으므로 반드시, 운동후 취짐전에만 섭취했다. 통증에는 큰 효과가 있었다.)

 

-양발로 중심을 어느정도 나눌수 있게 될때 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익혔고, 풀스콰트가 될때 부터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로 바꿨다.

 

 

- 스피드앤 파워에서 말하는 5X5 루틴을 따른다. (최고 중량은 1~2세트만)

 

 

- 현재 40킬로 기준으로 45킬로 풀스콰트, 45킬로 컨벤셔널 데드리프트가 가능하다.

 

-심리적 불안감을 더 회복하고, 오른다리 신경계가 더 회복되고 발달되면, 60킬로 까진 가능하게 보인다.

 

-현재 역도 인상을 배우기 시작했다. 

 

 

 

 

결론

 

 인체는 부상을 입으면 회복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외적인 요소로 회복을 시키려고 하면 한계가 생긴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의학적인 방법으로 호전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한 후에도  방법이 없다면, 우리는 움직이는 수 밖에 없다.

 

 국내에는 많은 재활 센타들이 있지만, 기존에 굳혀진 학설들, 혹은 운동법으로만 운동을 시키기 때문에 많은 상황에서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등속성 운동기구들을 들 수 있는데, 등속성 운동의 개념자체는 재활이지만, 고립운동을 유발하므로, 오히려 부상환자에게는 부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저항운동이든 맨몸운동이던 나발이고, 단관절 운동이면, 압력이 부상 부위에 집중될 수 있으므로, 부상은 악화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는 코어운동은 아직 재활병원에서는 다루고 있지 않은듯 하다.

 

 한가지 더 들자면, 재활사들이 FMS를 배우러 다닌다던지 케틀벨을 배운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서,

기존에 불완전함을 인정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또한 공부를 많이 한 트레이너들이 데드 스콰트 같은 운동으로 교정치료를 하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이게 최근 재활사들이 지랄하는 이유다. 지네가 능력이 없어서 못고치는걸 남의 능력이 배가 아파서, 소송건다불법이다. 싸우는 쓰레기 새끼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의 결론은 운동(스콰트 데드) 휴식(주 2~3회운동) 영양(고단백식사) 라는 사실

 

 

 

P.S 참고로 이글을 스윙댄스 하시는 분들이 볼지는 모르겠지만, 팔뤄에게 부상 입히고 사과한마디 조차 없는 리더의

이름은 'TOP'라고 합니다. '밉상'이라는 닉으로도 활동합니다. 팔뤄분들은 조심하시길.

 

 

 

 

 

 

 

posted by Bblue
2014. 5. 5. 01:04 부상과 재활

ATP-PC시스템

 

세포내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 단위를 ATP라고 한다. 아데노신에 인산기가 3개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Adenosine-P-P-P(ATP) =  Adenosine-P-P  (ADP) + P + 7~12Kcal(에너지)

 

인체는 갑자기 에너지를 생성해 낼 수 없다. 대신 세포내에 ATP가 소량 저장되어있어, 이것을 사용하게되며,

tp

ATP가 가수분해된 ADP는 세포내에 저장되어 있는 포스크레아틴(PC)과 결합하여 C와 ATP로 되어 ATP

를 생산하게 된다.

 

PC + ADP = C + ATP

 

ADP + ADP = AMP + ATP (이부분은 운동에 관련해서는 몰라도 되는 부분같다)

 

ATP가 분해되어 에너지를 내고 ADP 농도가 높아지면 Creatin kinase를 자극 하여, PC를 분해 시킵니다.(ADP와 결합하여) 이때 생성되는 에너지는 ATP를 재합성 하는데 이용됩니다.

 

따라서 PC는 ADP와 결합하여 ATP를 재합성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ATP-PC 시스템이라고 합니다.(강도 높은 운동에 사용)

 

 

 

 

젖산시스템(빠른해당)

 

 

 

당의 최종 분해 형태인 포도당(glucose)이 간에 저장되면, 글리코겐(glycogen)이라는 에너지 형태로 전환이 된다. 글리코겐은 해당작용으로 젖산으로 분해되면서 ATP를 생성한다. 

 

ATP 시스템에 의한 에너지 공급이 고갈되면, 이후에는 근육과 간속에 있는 글리코겐이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글리코겐은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의 TCA회로(크랩스 회로라고도 한다.)에서 해당과정을통해 파브르산염과 + 젖산으로 분해 되며 다시 ATP를 생산한다.

이때 젖산의 분해 과정에서는 산소가 동원 되지 않으므로(불완전연소) 무산소성대사라고도 하며, 속도가 산소가 동원되는 해당과정보다 빠르므로 빠른 해당과정이라고도 한다.

 

 

유산소 시스템

 

운동을 지속하면서 산소 유입량이 늘어나면서, 글루코스(포도당), 글리코겐, 아미노산, 글리세롤(지방산)을 연소하여 ATP를 생산한다. 단 생산하는 에너지량은 크지 않으며, 근력의 최대 20~30%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지구력에 관련된 운동이 되는 경우가 많고,

 

 유산소성 대사는 ATP-PC, 젖산시스템 이 끝나면 땡하고 시작되는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사용 되어지는데, 그 정도가 미미하여 앞의 2 시스템에 비하면 그 비중이 매우 적으므로,실질적으로 유산소성 대사가 의미를 갖는 시점을 젖산 시스템이 끝나는 시점으로 본다. 즉 약 90초 이후 부터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그밖에....

 

 우리가 웨이트 트레이닝 보충제로 알고 있는 '크레아틴'은 ATP-PC 시스템에서 크레아틴인산의 저장량을 늘려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근력 증가를 유도 하는 것이다.

 ATP-PC 시스템상으로 에너지 대사는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크레아틴 섭취로 인하여 지구력(운동시간)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며, 체감으로 느끼는 것은, 근력 증가(CP의 빠른 회복이므로, 근력의 절대량이 느는것은 아님), 혹은 운동후 체내에서 CP 가 정상치로 되돌아가기 위한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모노크레아틴의 경우 운동후에 섭취하는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posted by Bblue
2014. 5. 1. 14:03 부상과 재활

4년전의 일이다. 카포에라를 트레이닝 하면서 늘 근력의 부족함을 느끼며 운동하고 있을때였는데,

이상하게도 스스로 하드워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도 몸은 눈에 띠게 좋아지지 않았고,

근력이나 근육량의 상승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당시 근력(주로 근력이지만 근육량도)이 상승하지 못했던 이유를 보자면,

 

 1.고중량 저반복의 이치를 몰랐다.

   - 당시에는 지식이 없어 '운동의 양'이 오직 '운동의 질'을 결정할 것이라는 '드래곤볼적 인 사고'를

  하고 있었다. 따라서 지구력은 늘었지만 눈에 띄는 퍼포먼스 향상은 없었다.

 

 2.운동 시간 조절을 못했다.

   - 당시에는 운동시간이 2시간은 기본 여유있으면 3시간을 채우곤 했는데, 힘이 떨어지고 몸이 아픈게

  나의 고질병인 '요족' 때문인 줄만 알았다 ㅡㅡ;;

      운동은 1~1시간 반 이내로 끝내지 않으면 수행능력 저하와 함께 근손실이 찾아온다.

      (단 지방분해도 잘된다. 그래서 요요도 잘온다 ㅡㅡ)

 

 3. 영양섭취가 좋지 않았다.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전 탄수화물, 운동후 약간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이 아닌

    무조건 적인 다이어트 식단이었다;;;;;  퍼포먼스는 좋아질 수 없고, 근성장도 없었던 최악의 조합

 

 

우습게도 당시 가정용 밴치 프레스가 체육관에 있었는데 당시의 수행능력을 보면

    맨몸 스콰트 20개 겨우함

    스콰트 30Kg 겨우

    밴치 프레스 20Kg

    데드리프트 해본적도 없음

    밀리터리 프레스 10Kg

    턱걸이 야매로 3개;;;;

재밌는게 이따위 수행 능력으로도 백핸드, 백플립, 석고, 그밖에 카포에라 아크로바트 테크닉, 물구나무 등등

전부 구사가 가능했었다는 사실이다.

 

 

 

지금 3대운동 중심으로 웨이트 리프팅을 공부하고 1년 못되게 트레이닝 한 결과

  스콰트 100Kg

  밴치 60Kg

  데드리프트 112Kg

  밀리터리 50Kg

  턱걸이 풀업 정자세 10개

 

 

한시간 반정도로 일주일에 5번 트레이닝하고도 수행 능력은 거의 3배정도 향상되었다 ㅡㅡ

카포에라 하면서 몸이 아팠던건 지구 중력에 내가 끌려가고 있었단 얘기;;;

 

체중은 당시가 80Kg(체지방률 13%) 지금은 85Kg(체지방률15% 미만)

 

그때는 운동할때 죽을것 같았고, 지금은 고중량 할때 몸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것 말고는 힘든것도 없으며,

몸은 그때보다 더 좋다.

 

 

중요한 사실은,

 

1. 운동시간 통제가 필요하다 반드시 1시간 내외로

 

2. 운동후 영양섭취 필수, 약간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근육량이 많다면 충분히)

 

3. 운동의 목적(방향성)은 다르나 웨이트 리프팅은 필요하다.(보디빌딩이 아닌 스트렝스훈련)

 

 

이로써 나의 변화된 점을 몇가지 들자면

 

1. 운동후 죽을것 같이 힘든게 카포에라만 하기전보다는 매우 적다.

 

2. 운동 안하고 휴식하는 기간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줄었다.

 

3. 중력에 저항하는 능력이 생겨, 몸이 커져도 몸이 더 가벼워 졌다.

 

4. 관절 질환이 눈에 띄게 줄었다.

 

5. 기술 수행시 몸에 받는 데미지가 눈에 띄게 줄었다.

- 특히 물구나무가 힘들지 않게 되었으며, 몸이 낮아지는 동작을 할때도 힘들거나 통증이 거의 없다.

   덤블링을 수행할 때 복근과 허리 어깨에 받는 데미지가 엄청나게 줄었다.

 

 

결론,

 

 체술을 필요로 하는 피트니스라면(춤 무술 포괄적으로) 자기 체중정도는 컨트롤할 수 있는 스트랭스는 필요하다.

 

 

 

 

 

 

 

 

 

    

posted by Bblue
2014. 4. 22. 16:57 부상과 재활

 

 

<아놀드 횽님>

 

  그동안 ... 혹은 지금도 사람들의 인식은 '보디빌딩' 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중량운동은 겉멋을 위한 마초적인 운동으로만 인식되어져 온게 사실이다.

 최근에 와서는 운동학 적으로나 영양학 적으로, 중량운동이 노화의 가장 부정적 요소인 근력의 감소에 대한 해답으로 제시되고 있다.

 

 근육의 성장은 근원섬유 안의 myofibrilsarcoplasma로 나뉘는데, 전자는 실제적은 근력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후자는 그것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sarcoplasma는 성장이 쉬운 반면 myofibril는 성장이 더디다는것이다.

 보디 빌딩은 근육에 스트레스(자극)를 주는것을 수단으로 삼아 근비대만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다. 따라서 myofibril의 성장은 더딜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근력의 상승이 없는것이 아니라, 효율이 떨어진다)

 

 여기까지만 보자면, 보디 빌딩은 매우 무익한 것이라고 보이기 쉽고, 모든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익 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보디빌딩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일부이다. 

 

그러면, 근력(파워 증가)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

바로, 고중량 트레이닝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5RM( 5회를 할 수 있는 최대 무게) 혹은 최대 근력의 75% 이상,을 얘기 한다.

 

 근비대가 근육 자체의 스트레스로 인해 비대를 일으킨다면,  근력의 성장은 신체 전체의 기능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신체 전체의 신경망에 손상을 주어 결과 적으로는 근력의 상승을 일으킨다( 자주 해서는 안된다.)

 

 

 여기 까지의 내용은 피트니스에 관한 컨텐츠로 인터넷에서 발품깨나 파신 분이라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이다.

 

 그렇다면 유산소의 폐해는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유산소 운동이라는 말 자체사 사실은 존재 하지 않으며, 단지 동원되는 대사의 종류가 다를 뿐이고, 사실 우리가 아는 유산소 운동은 지구력 트레이닝에 가까우며, 강도가 떨어지는 걷기와 같은 경우는 운동이라고 부르기도 어렵다고도 한다.

 

 유산소 운동의 1차적 문제점은 강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다. 강도가 너무 떨어지면, 신체의 능력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산소가 동원되는 운동이 시간이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 노화가 급 진행될 우려가 있다.

 

 두번째로 장시간 운동으로 인한, 코티솔의 분비 증가이다. 운동이라는 형식을 갖기 시작하면, 하다못해 그것이 걷기 일지라도 운동후 약 1시간(지구력이 길거나 혹은 보충제를 이용시 1시간 30까지 볼수도 있다)이 지나면, 운동의 효율성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코티솔의 분비 증가는 곧 근육의 손실을 가져오며, 장기적으로는 근력 퇴화를 일으킨다.

 

 - 적당한 유산소가 아닌 유산소 운동 자체에 집중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득보다 실이 크다.

(싸이클을 타고 전국 일주 하신분이, 일주를 마치시고, 허벅지 사이즈가 눈에 띄게 줄어, 무릎 연골 퇴행이 오셨다는 슬픈이야기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 댄서에게 있어서 유산소란?

 

 춤은 사실 '팝핀' 이라는 요상한(나도 하지만) 춤을 제외하고는 고강도 인터벌에 가깝다.(트레이닝적인 입장에서 보았을때)  물론 클럽에서 노는 놀이나 유희에 가까운 춤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겠지만, 프로를 지향하거나 프로로써 활동하는 댄서에겐 클럽댄스같은 파티댄싱 보다는 아무래도 방송이나 공연을 위한 '씨어터 댄스'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 춤도 백지 상태에서는 고강도 인터벌이지만, 어느정도 몸에서 동작을 구사할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유산소로 변해간다는 사실이다.

 

 유독 댄서들이 다른 육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관절 질환이 많은데, 이는 희한하게도 부상과는 관련이 없다.

 

따라서, 위에서 다루었던 고강도 운동과의 관계로 생각해 볼 문제는

 

첫번째, 춤은 고강도가 되기 어렵다.

 - 브레이킨 같은 춤은 고강도일수 있으나, 실제 비보이들도 테크닉이 완성된 다음에는 그것도 맨몸운동이므로 myofibril이 발달되는 운동 행위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점진적으로 강도를 올리기도 어렵다.

 

두번째, 육체 활동이기 때문에 활동 시간의 제약을 두어야 한다.

- 고강도 이던 저강도 이던, 육체 활동에서 코티솔 분비로 몸의 능력 저하가 일어나는것을 막아야 한다.( 장기적 측면에서 볼때, 대회나 공연은 예외로 두자)

 

세번째, 몸이 회복될 시간을 좀처럼 갖기 힘들다.

- 춤은 놀이이다. 즐겁다라는 대명제 때문에 격렬한 움직임을 갖고도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하지 않는다.

  ('휴식과 영양에 대해 아예 모른다' 라는게 사실 더 슬픈현실이다.)

 

네번째, 단순 반복과 연습만이 살길이라 믿는것

- 한국인의 정서에는 '열심히' 라는 정서가 깔려 있어, 열심히 하는것 만이 잘하는 것이라고 믿기 쉽다.

실력은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정확함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창의력이라고 봐야 한다. 보디빌딩이나 기타 웨이트 운동도 형태는 다르지만, 여러가지 창조적인 트레이닝법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단순 고반복은 관절의 손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지켜 보았을 때,

 

 댄서에게 고강도 운동은 필수 이다.

 

노화와 전성기 쇠퇴를 막는 가장 쉬운길이다.( 주2회로도 족하니까 )

 

 

P.S 가끔 오랜만에 춤판 사람들을 만나면 안쓰럽다.  너무 늙는다. 저들이 중년에도 춤출 수 있을까?

      소셜댄스판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급격하게 늙어간다. 2~3시간씩 되는 유산소를 주 4~5회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posted by Bblue
2014. 4. 15. 10:19 부상과 재활

 

 커피는 이제 우리에게 기호 식품이라기 보단, 때로는 식사의 일부로써도 인식되고 있을만큼

우리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생각외로 커피가 카페인을 함유한 만큼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카페인을 섭취하면 신체 대사 활동이 빨라진다.

 

  대사활동이 빨라짐으로 인하여 에너지 소모(글리코겐)가 많아지지만,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도 촉진되어, 이를 사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글리코겐(근육속에 저장된 에너지 단위)가 절약이 된다.

 (단, 400mg 미만 섭취시, 한번에 400mg를 섭취하는것은 위험할수 있음)

 

2. 피로 회복 효과가 있다.

 

 1번과 같이 신진대사 원활의 이유도 있으며, 항산화, 지구력 증가 등 복합적인 이유로 피로회복에 도움을주며,

소모된 글리코겐을 재합성하는데도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운동시 생각해 볼 문제

 

  1) 에너지 소모 최적화

    -지방을 더욱 타게 하고, 소모되는 글리코겐 양을 절약한다.

 

  2) 지구력 증가 및 고통 완화

    - 더 오랜시간 운동 하거나, 적은시간에 더 고강도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단, 1시간에서 1시간 반이 넘어가는 운동은 몸에 수행능력 저하 및 근육량 감소가 일어나니 삼가하는게 좋다.

    또한, 고강도 운동은 운동 초보자에겐 어울리는 사항이 아니니 다이어트 하겠다고 카페인 섭취후, 무리한

    운동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3) 각성 효과로 수행 능력 증가

    -종목이나 분야에 따라 달라지지만, 카페인 섭취로 각성효과를 이용하여 수행능력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춤과 같이 때론 감성이 중요시 되는 경우는(안그럴때도 있지만) 카페인 섭취가 각성효과로 인해 표현을 지나

    치게 수행 중심의 표현으로 될 수도 있으니, 역시 자신의 상황에 따라 카페인 섭취량을 결정하면 된다.

 

4. 부작용

 

   1) 신체의 정상적인 기전이 아니다.

    -정상적인 식품이긴 하나, 신체 활동의 이점을 위해 이를 자주 섭취하는 것은 신체의 민감도를 떨어뜨린다.

    실제로 카페인을 장복한 후 코티솔 민감도가 떨어져 피로를 더 느낀다는 보고가 있다.

 

   2) 운동능력 인식의 오류 발생

   - 본래 자신의 운동 능력 이상을 낼 수 있기 때문에(10%라는 수치), 물론 이것은 운동의 결과로써 수치화 시

   키는 것이 말이 우습기는 하지만, 아드레날린 증가와 지구력 증가 체지방 연소 만으로도, 자신의 운동 능력을

   충분히 과신하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이다.

     따라서, 카페인 섭취로 운동 효과를 기대할 때는, 고강도 훈련이나, 컷팅(다이어트시)에만 제한을 두는것이

   부상 예방에도 좋다.

 

   3) 내성이 생길 수 있다.

    -고 용량이 아닌경우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긴 하지만, 기호식품이 아닌 운동 수행 보조제 로썬,

    저용량 복용을 하는 것은 커피를 기호식품으로 먹는것이 아닌이상, 복용하지 않는것만 못하다.

  

 

4. 나의 결론 

 

   고강도 훈련이나, 다이어트 시 일정 기간을 두고 섭취(약 2주)한다.

  

   운동 입문자가 운동 입문시, 유능한 운동 보조자가 있다면, 부족한 스트렝스를 만드는 역할로도 쓸만할것 같다.

  단, 그 트레이너가 운동입문자의 근력이나 체력수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오버트레이닝 및 부상이 없을 것

  이다. 

 

 

 

* 참고로 비타민제와 L-카르니틴 CLA와 같이 복용시 (가능하다면 알파리보산 까지) 체중 감량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

 

 

 

 

 

 

 

 

posted by Bblue
2014. 2. 14. 17:03 부상과 재활

 

 

 

 

 

 

 

 

 

'나우 프로틴 아이솔레이트'

 

'나우 무맛' 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프로틴이다. 몬짐에서 무맛이 품절되서 초코렛 맛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무맛과 차이점은 천연감미료가 첨가 된것과, 무맛에 비해 서빙수가 좀 적다.(이건 모르고 구매함 ㅠㅜ)

 

무맛을 못먹어봐서 그런지 고등어 비린내 맛이라는건 잘 모르겠고, Pea protein에 비해 염분이 적어, 짠음식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이쪽이 입맛에 맞는듯 하다.

 

기존 일반 프로틴 제품을 먹는 사람에게는 매우 싱겁겠지만, 나에게는 꽤 달다고 느껴졌다.(카브제로의 단맛의 1/10도 안됩니다;;)

 

<입자가 고운편은 아니다>

 

 

하루에 1서빙으로 둘이서 먹으니 2서빙 하는데도 한달 먹었는데 1/3 도 없어지지 않으니(메가팩)

여름까지도 먹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옵티먼 크레아틴과 나우 글루타민 제품과 같이 섭취하고 있으며,

전부 운동후만 먹고 있다.

(운동 능력 향상이 아닌 근회복과, 근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음)

 

 

 

<전에 먹었던 Pea Protein 병에 담았다>

 

-여담으로 생각보다.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는 맨몸 운동을 병행하는게 잔근육들에 자극을 주므로 건강에 좋은것 같다.

 

 

 

총평 - 먹을만하다.

          기존에 아스파탐이나 아세설팜칼륨 말토덱스트린 들어간 보충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꽤 달다.

          산유 촉진제 안쓴 유제품은 너무 비싸다고 느껴진다면, 이제품이 건강을 생각했을때 최고의 대안인듯

         (이제품도 Non-GMO,GMP 인증이다.)

         

 

 

 

 

 

posted by B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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