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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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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01:14
05-04 01:14
2014. 7. 16. 16:54 부상과 재활

 최근 들어 많이 알려진 사실은, 보디빌더 대회의 선수들의 거의 대부분이 약물을 투여한 몸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헬스장의 트레이너들 또한 그 범주에 속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운동을 오래 하다보면 보이는 부분이지만, 어떤사람에게 체형적으로 혹은 유전적 한계로 근육량이 많아질 수 없는 부위에 조차 근육량이 많은 모습을 보면, 씁슬하기 그지없다.

 

 역도 선수나 혹은 업계에서 유명한 지도자 분들의 몸을 보면, 사실 초라해 보일 정도로 몸이 왜소한 것을 알 수가 있다(보디빌더에 비해서), 즉, 근력이나 운동 수행 능력은 근육량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몸 크기냐 수행능력이냐의 싸움은 이제 중요하지 않지만, 문제는 일반인들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이다. 스테로이드나 인슐린등 약물은 이제 일반 대중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것은 그들에게 생명을 태우는 너무나도 안좋은 결과를 낳는다.

 

 생각해 보자, 내가 존경하고 신뢰하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몸이 사실은 스테로이드의 힘이었다고 생각한다면? 선택지는 몇개로 나뉘겠지만,

 

  1. 아 원래 저렇게 되는건 약을 해야지만 되는거구나. 실망이네 운동 그만할까?

 

  2. 나도 약해서 저런 몸을 만들어야지~

 

  3. 나랑은 다른 영역이니 가르쳐 주는 운동이나 열심히 하자

 

 

3번이 가장 나은 선택지 이겠지만, 1,2,3 어느것 하나도 지도자가 훈련자에게 신뢰를 주기는 힘들다.

불과 한두달 만에 몸이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살도 쉽게 빠지고,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순식간에 작아지고,

이런 트레이너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안타깝다.

 

 

연예인들의 몸의 경우는 메이크업과 뽀샵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무대에서는 조명과 카메라 각도로도 얼마든지 연출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그들이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수분을 줄이고 무대 올라오기 전에 펌핑을 하고 올라오는것은 티비에서 알수 없는 부분이다. (로이드를 이용하는 연예인도 분명 있을것이다)

 

 

몸짱이 진정 겉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왜 보디빌딩이 성형과 대비되는 개념이 되어야만 하는지 의문이고

(로이드와 보충제 용품 계산하면, 성형만큼 비용이 많이든다)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왜 몸짱이 되지 못하는지도 의문이다.

 

 

우리는 미디어에 지배받고 있는것인가?

 

 

 

 

 

 

 

 

 

 

 

 

 

 

 

 

 

 

posted by B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