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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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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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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균형'에 해당되는 글 1

  1. 2013.11.12 좌우 균형과 춤
2013. 11. 12. 14:11 B.Blue의 생각들

 

우리는 춤을 추면서 필연적으로 좌우 균형을 신경쓰게 된다.(만약 전문적으로 춤을 하고 있음에도 그런생각을 전혀해본적이 없다면 지금 당장 춤을 그만두시라) 이것은 어찌보면 평생 짊어지고가야 할 짐이자 늘상 겪는 스트레스 이다.

 

 무용이 추구 하는 절대 균형까지는 아니라도 스트릿 댄스가 '왜?' 좌우 대칭이 중요한가는

경우의 수와도 관련이 있다.

 

A와 B라는 조합이 있다고 할때 그것을 두번 조합한다고 한다면,

 

A,B는 2가지 이므로   2

 

그것을 2번조합하므로 2

 

즉 2 X 2 = 4       4개의 패턴 이 나오게 된다.

( 패턴은 소셜댄스 같은 루틴을 말하는것이 아님 ㅡㅡ;)

 

즉 좌우로 움직일수 있는 무브를 2번만 해도 4개의 불규칙성이 생겨나며, 무브가 복잡하면 복잡할 수록, 좌우의 균형이 확립된다면 춤의 불규칙 성은 더욱 발전한다.

 

이는 단순히 복잡한것이 좋다의 측면이 아닌, 불규칙이라 함은 춤을 추는 본인에게 있어서는 자유로움을

보는 관객입장에서는 의외성을 갖기 때문에, 댄서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나게 된다는 말과 같다.

 

 

 

그러면, 좌우의 정렬, 혹은 발란스의 확립&개발은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

 

 

첫째, 몸의 부상을 치료한다.

 의외 일지도 모르지만, 좌우 정렬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부상으로 인한 신체의 불균형이다. 이는 아무리 트레이닝을 해도 아무런 결과값을 내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몸이 정상이 아니라면(그게 굉장히 경증이라고 해도) 몸의 부상을 치료하는것이 먼저다.

 

둘째, 연습을 과신하지 않는다.

 춤은 기본적으로 목적이 운동에 있지 않다. 따라서, 좌우 정렬에 관한 트레이닝과는 별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좌우 정렬을 하려는 의도가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마음 먹을대로 좌우가 비슷해 지진 않는다.

좌우 정렬은 그 동작 자체의 유사성이라기 보단, 신체가 갖는 본질적인 발란스를 확립할 때 자연스럽게 얻어진다.

 

셋째,몸 상태가 멀쩡하다면, 발란스 운동을 한다.

 간단하게는 맨손 트레이닝(팔굽혀 펴기, 싯업, 풀업) 부터 웨이트트레이닝(벤치, 스콰트, 데드리프트)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Functional Movement 등을 수행하여 근본적인 몸의 상태를 만들어준다.

 

넷째, 위의 모든 준비가 어느정도 진행되었다면, 숙련도를 맞추어라.

 그래서 자신이 인식하여 부상과 좌우 정렬의 정도를 측정하여, 스스로를 컨트롤할 여지가 된다라고 느끼면, 단순히 좌우의 숙련도를 맞추는 트레이닝을 하면된다. 본질적인 부분이 해결되었다면 이부분은 어렵지 않다.

 

 

 

부상과 싸워야 할때

 

 부상은 불현듯 찾아온다. 모 가수가 자신은 매일 매일 춤연습을 해서 무릎연골이 갈렸다고 하는 멍청한말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열심히 하는것은 중요하지 않다. 또한 단순히 '열심히'는 진정한 의미의 '열심히' 가 아니다.

 

 우리는 현명한 노력을 통해 적은시간과 적은 노력으로 보다 재미있는것을 추구하고 그로인해 남은 여력을 정신수양에 투자하지 않으면 안된다.

 

 진정한 본질의 춤은 정신에 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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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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