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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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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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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에 해당되는 글 1

  1. 2013.11.27 초심을 잃지 않는 스킬
2013. 11. 27. 13:22 B.Blue의 생각들

 우리는 늘 주위에서 '초심을 잃지 말자' 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한분야에 오래 있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진다던지 혹은 나태해 지기 마련인데, 이런 초심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자

 

 참고- 춤을 기준으로 설명한것입니다.

 

 

1. 가장중요한것 (처음 그것을 시작할때의 순수함)을 되돌아 보기

   춤을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레임과 열정을 기억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은 설레임과 열정을 잊어가게 마련인데, 이때는 과거를 답습하려고 하기보단, 다른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거나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설레임과 열정을 마련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기존에 것들과 시

 

 

 

2. 타성을 배제하기

   초심으로 되돌아 갈때 가장 위험한것은 초심은 대부분 멋져 보임, 대단해 보임, 이라는 타성에 빠진 경우가 많다. 그것이 열정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을 하는데의 회의감이 들게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이런 본질의 탐구 없이도 유명한 댄서는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말 춤을 잘추는 댄서가 될지, 남앞에서 과시하고 싶은 사람이 될지는 스스로가 선택할 문제이다.

 

 

3.신체 능력의 보존 & 향상

   이는 춤 뿐만 아니라 운동, 학문에도 중요한 부분이다. 신체능력이 떨어지면, 그것을 수행하거나 습득하는데 어려움을 느껴 게을러 지게 유도한다. 흔히들 나이가 들어 못하겠다 힘들다 하는데, 실제로 급격한 노화가 진행되는것은 50 초반이므로 그전에는 얼마든지 자신의 노력의 여하에 따라 신체능력을 보존 및 향상 시킬 수 있다.

   학문의 영역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연구하는 등의 일련의 활동도 체력이 부족하다면 나태해 질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참고로- 신체적인 문제가 딱히 없는데 골병이 들었다고 느낀다면 프롤로 주사요법을 추천한다.

 

 

4. 가오잡지 않기

   나이가 들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많아지고, 인사를 받고, 조금씩 질문도 받는등, 혹은 어떤경우에는 심사를 보기도 하고 한다.

   이러다 보면 자신을 스스로 특별한 주체라고 착각을 하게 되는데, 이러다 보면 어느덧 자신이 하는 분야에 대한 본질보다는 남의 시선, 남의 평가, 남이 자기를 대하는 대우 등을 생각하게만 된다. (물론 생계때문에 어쩔수 없다면 그것은 가오잡기가 아니라고 봐도된다.)

 

  자신감이 있는것은 좋은데 남을 깔보고 우습게 보는 행위는, 춤이라는것의 본질적인 정신의 영역의 쇠퇴를 의미한다.

 

  내가보기에는 많은 댄서들의 기량이 떨어지는것은 신체적인 이유가 아니라 이것이라 생각한다.

 

 

5.진정한 겸손이 뭔지 이해한다.

   이것은 극히 주관적인것이지만, 진정한 겸손은 스스로에 대한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겸손의 정의와 조금 동떨어지는 것 같지만,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무브나 행위를 보고, 단지 유명하다는 사실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비판적 사고 없이,

우와 잘하네~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스스로의 주관을 가지고 솔직하게 좋다 싫다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생각외로 적다.

 

   이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기 비하라고 생각한다. 자기 존중없이 나오는 겸손은 겸손이 아니라 가식이다.

 

겸손을 따지려면 스스로의 부족함만을 이야기 하라

 

 

 

결론.

 

 비판적 수용없는 무분별한 초심돌아가기는 상당한 역효과를 부른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라는 문구만 받아들일게 아니라, 진정 내가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좋던 나쁘던) 고민해 보는것이 옳고, 초심을 찾자는 문구는 그대로 문구로서 수많은 현명한 발전 방법 중에 하나임을 인지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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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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