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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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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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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1. 13:29 B.Blue의 생각들

순발력과 반사신경

 

 춤을 추다가 혹은 운동을 하다보면 순발력과 반사신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된다.
순발력은 말그대로 '순간적으로 힘을내는 것
' 반사신경은 '어떤 행동에 반응 하는 우리의 감각 ' 을 얘기한다.

 둘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순발력이 좋아도 반사신경이 떨어지면 무용지물이며, 반사신경이 좋아도 순발력이 좋지 않으면 제대로 반응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람(요즘 세상에 몸이 일반적으로 멀쩡한사람이 있을가 모르겠지만) 이라면, 순발력은 대개 반사신경과 비례하여 같이 상승한다.

 

 하지만, 비례하여 상승하지 못하는 경우는 어떤것이 있을까?

1. 신체 자체가 순발력을 낼 잠재력(내구력)이 떨어지는 경우

2.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철저한 개인운동

3. 그 밖에 주기 변화가 없는 반복성운동

4. 기타

 

첫번째의 경우로 보자면, 필자의 경우가 그렇다. 사람들이 필자의 허벅지와 체형을 보면, 엄청난 효율을 보일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필자가 가진 일종의
장애, 요족 때문이다.
 이것은, 발목과 무릎을 보호하기 위한 근육이지 실제로 운동능력 상승을 위한 근육들이 아니란 사실이다.
 즉, 순발력이 떨어지게되는 이유와 연결하여 설명해 보자면, 순간적인 RPM을 올리려면, 그 파워를 견딜 내구력이 신체에 있어야 하는데, 그 출력이 엉뚱한 근육으로 몰리고 있다면, 순발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것이다.

  따라서, 신장이 적고 체중이 적게 나가는 신체를 가졌다면, 그밖에 신체의 핸디캡이 없다면, 순발력의 상승은 순조롭다 할 수 있다.
 신체적 상황이 불리하다면, 연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된다.(가장 쉬운건 체중줄이기)

 

두번째,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반사신경 자체를 기를 수 있는 어떤 운동 자체의 변수가 크지 않다. (물론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이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느끼고 하는것은 어떤운동보다 뛰어나지만) 따라서 자신이 해오던 움직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경우 가지고 있는 근력은 반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에는 코어 운동이라는것들이 많이 보급되어, 기존 웨이트트레이닝(보디빌딩)의 단점을 최소화 하고 다른 운동으로 적응할 수 있는 가변성을 트레이닝 하기도 한다.

 

세번째, 주기가 없는 반복성 운동의 경우는 어떤 운동이 그 자체의 아이덴티티나 아니면 그것을 구사하는 개인이 매너리즘에 빠진 나머지 비슷한 속도나 양상으로 트레이닝하게 되는 경우이다.
 우리의 몸은 매 순간 적응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운동이란것도 트레이닝의 일정 주기로 바꿔주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게된다. (특정 무술이나 춤의 경우 많이 생긴다.) 

 

예외적 몇가지 상황을 제외하고 위 3가지 를 정리하자면

1. 신체의 최적화 (근육의 생성 및 체중 감량)

2. 운동 자체의 변수 증가

3. 운동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바꿔주기

만으로도 보통 사람이 갖는 반사신경 순발력을 갖을 수 있다.

순발력이나 반사신경중 둘 중의 하나가 떨어지는 경우는 이런 3가지 것들의 비율이 치우친 경우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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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