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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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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23:46
06-29 23:46
2014. 4. 8. 17:16 B.Blue의 생각들

1. 전 세계적인 육체 활동의 흐름은 '기능적인 움직임'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벌크를 위한 보디빌딩이 아닌 기능과 스트랭스 위주의 운동(역도나 크로스핏 케틀벨 등등)들이 주목받기 시작하고, 이런 알려진 운동 외에 기존 운동법에서 파생된 새로운 기능적 운동법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재활 분야에서도 이런 움직임들이 강하게 일고 있다.(재활 쪽에서는 부상과 손상의 여부를 동작으로 체크해 보는 기전들)

 

2. 나이가 들어서 제 기량을 낼 수 없다는 것은 사실 근거가 없다.

 

 실제적으로 사람이 육체적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것은, 운동에 따라 다르지만, 순수 기록 경기가 아닌경우에는 30대에 전성기가 오는경우가 굉장히 많고, 이를 위해 최근에는 여러 스트랭스나 기능적 움직임으로 인간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들이 많이 나왔다.

 

3. 생각외로 영양이 차지 하는 부분, 휴식이 차지 하는 부분이 크다.

 

 춤도 신체 활동이기 때문에(프로로써 한다면), 워밍업이 필요하며,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사이에 트레이닝 및 활동을 중지 시키지 않으면, 몸에서 코티솔에 분비되어 근손실이 일어난다.

 또한 춤은 대부분 강한 (유산소+무산소) 인터벌 트레이닝이 되기 쉽다. 따라서 주 1~2회는 꼭 쉬어 주어야 신체활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따라서 연습실에 주구장착 몇시간씩 팔이나 탁탁 튀기면서 음악 외울 바에는, 춤과 관련이 없는 기타 행위를 하는게 여가로써도 좋고, 또한 감성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4. 노력이 능사는 아니다.

 3번과 비슷한 이유일 수 있는것, 하루 7~8 시간씩 연습하여 당신이 세계최고의 댄서나, 혹은 유명한 댄서, 혹은 선구자정도가 될 수도 있다.

 단, 당신의 몸은 썪어 있을 것이며, 당신이 생각하는것 만큼 이시대가 어느 한 개인을 오래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며,( 난 스킷이 죽어도 모두 그를 기리며, 올스스쿨의 퇴보 따윈 안일어 날 줄 알았다. 하지만 스킷이 죽고, 올드 스쿨도 죽었다) 당신은 늙어버린 몸으로 젊은 시절의 전성기를 곱씹으며, 남들에게 추억팔이나 하고 있을 것이다.

 

5. 궁극적으로

 춤은 지나친 근성으로 하기에는, 스포츠도 아니며, 순수 예술이라고 하기에는 자유로움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몰입은 타성에 젖기 쉽다.

 즉 우리는 현명한 노력으로, 이 재밌는것을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늘 눈과 귀를 열어 놓고 있어야 한다.

 

 

 

posted by B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