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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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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01:14
05-04 01:14
2017. 11. 24. 11:06 카테고리 없음

현재 합정 솔로땅고 동호회에서 심화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latindance/73b/62924 - 심화반 모집글

 

http://cafe.daum.net/latindance - 솔로땅고 동호회(라틴속으로 카페내)

 

posted by Bblue
2017. 11. 24. 10:22 카테고리 없음

 

posted by Bblue
2016. 7. 18. 12:48 B.Blue의 생각들

 

 춤을 연구 하다보면, 기능적인 움직임에서 벗어난 것 같은 움직임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처음엔 이것이 춤이 운동 역학과 대치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그것은 대치가 아닌 적 용성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가령 스콰트나 데드리프트 패턴을 가지고 이 동작을 춤에 그대로 적용 시키려 한다면, 당연히 너무  경직된 동작을 수행할 수 밖에 없는데,

 사실 이는 요추굴곡이나 신전을 막는다는 '척추 안정화'의 원칙, 회전 굴곡이 가능한 부위는 '흉추'

다리 움직임은 '고관절 부위에서 발생한다' 등등

 원칙적인 부분으로 둥글게 생각해 보면, 어떤 일관성이 생김을 알 수 있다.

 

 어차피 중량을 제어하지 않는 맨몸상태의 움직임은 이런 신체의 제한성을 인정하고 나머지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데 목적을 두기 때문에, 이런 특수성에 대한 생각을 고민해 보는것 만으로도 무브먼트는 진화하게 된다.

 

 '비보이'들이 다른 춤으로 전향시 빠른적응력을 갖는것이 무용수 보다도 월등한 것이, 무용은 신체의 본질적인 움직임을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실제로 무용수 들은 계단을 잘 못오른다...쁠리에 패턴에 더 익숙하기 때문) 비보이들이 하는 동작들은 고관절과 견관절을 제대로 사용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되며, 대부분 척추 안정화 없이 하기 힘든 동작들을 수행하고 있다.

 

-여담으로, 파워무브(최근엔 스핀무브라고 하는것 같다)가 척추 관절에 무리를 준다고 말하는 의사들은

해부학을 허투로 배운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춤이라는 소스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사람들은 학생들이 더 좋은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혹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워크아웃과 댄스가 가지는 교차점을 더욱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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