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Bblue
춤과 트레이닝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얘기들 입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05-04 01:14
05-04 01:14
2016. 7. 18. 12:36 B.Blue의 생각들

최근 느끼는 딜레마는

 

1. 댄서로써의 딜레마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내 파트너가 나를 보조해 주지 못하면 나도 잘할 수 없다.

이래서 팀웍이라는게 중요하고 파트너 쉽이라는게 중요해 지나 싶다.

 

육체적인 부분과 기량이 충족되어도 목표가 명확해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내가 아닌 남은 내가 그사람의 몸과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없다.

 

따라서 좋은 팀원과 파트너는 천금과도 같다. 아니 천금과도 비교할 수 없다.

 

 

 

2. 트레이너로써의 딜레마

 

 삶의 질이 발전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투자와 여유를 갖는 것이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고 했을때,

이 가치는 트레이너의 본질적인 가치와 충돌한다.

 

 매출이 높아진다고 해서 혹은 더 나은 상품을 판매한다고 해서, 그 클라이언트의 몸이 좋아진다고 할 수는 없다.

 

 내가 바라는건 분명 내 고객의 건강인데, 매출을 쫓는것이 내 생활이 개선되는 방향인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두가지를 양립하는것은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색채를 잃는 일일수도 있는것이 딜레마랄까

 

 

3. 삶에서의 딜레마

 

 재밌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모토에서, 재밌는것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위해 일을 해야 하며,

재밌는 것을 잘하기 위해 그것을 예민하게 생각하고 고민할 수 밖에 없는것,

진실된 일을 하고자 하지만, 현실에 있어 실질가치를 쫓을 수 밖에 없는것

 

 

 

 

 

 

 

'B.Blue의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제 신체 역학과 춤의 역학의 적용 딜레마  (0) 2016.07.18
나는사람 뛰는사람 걷는사람  (0) 2015.08.30
간섭의 최소화  (0) 2015.04.08
모듈화의 함정  (0) 2015.04.06
만류 귀종의 한계(1)  (0) 2015.01.30
posted by Bblue
2015. 8. 30. 11:27 B.Blue의 생각들
댄서 입장에선 '나는 사람'이 등장 하길 원하지만,
씬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단계 아래인
'뛰는 사람' 이 많아져야한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굴레에선 '기는사람' '걷는사람'
이 양산될 수 밖에 없다.
사실 그래서 간접적으로 정부시책이나 입법등에 의해, 혹은 경기에 의해 어떤씬의 수준이 급 등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늘 이런 외부의 힘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배틀이나 행사도 이런것을 업지 않으면 집안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현 스트릿의 현주소이다.

'B.Blue의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제 신체 역학과 춤의 역학의 적용 딜레마  (0) 2016.07.18
현실과 이상의 딜레마  (0) 2016.07.18
간섭의 최소화  (0) 2015.04.08
모듈화의 함정  (0) 2015.04.06
만류 귀종의 한계(1)  (0) 2015.01.30
posted by Bblue
2015. 4. 8. 19:06 B.Blue의 생각들
춤을 추다보면... 특히 주종목에서 다른것을 익힐때 많이 겪게되는것이 간섭이다.
이는 기존의 지식이나 고정관념 혹은 신체에 남은 원래의 몸쓰임새가 새로운것을 배우는것을 방해하는 현상이고, 이미 배운것을 구현할때 몸에서 뒤죽박죽 섞인 이도저도 아닌것이 튀어나올때도 간섭으로 볼 수 있다.

오래춤 춘 사람의 경우도 새것을 배우는것 없이도, 자신의 과거의 습관들 가치관이 현재의것과 섞이거나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명한 댄서일수록 스스로의 춤을 정리하고 구체화 시켜놓을 필요가 있다. 이는 남을 가르치기위해 준비하는 구체화와는 다른 개념이다.

애매한 느낌들을 선별하는 작업
가령 재즈와 하우스의 관계라던가
(동작면에서)
스윙과 비밥의 관계(음악적 표현의 한계)
그밖에 락킹과 팝핀
클럽댄스와 파티댄싱(솔) 힙합의 관계등

사실 역사와 사실을 따지면 논쟁이 될수 없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실제로 구사하는 느낌이 많은 간섭을 일으키기때문에 그저 잘하기만 하는 댄서를 넘어서려면 이과정이 필요하다.


사실 이는 가장 큰 틀인 '장르의 한계'를 벗어나는 열쇠이기도 한데

한계를 이해한자 한계를 벗어난다고 했던가?

그동안 답답하거나 이상해진 녀석들을 선별해 보자

'B.Blue의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실과 이상의 딜레마  (0) 2016.07.18
나는사람 뛰는사람 걷는사람  (0) 2015.08.30
모듈화의 함정  (0) 2015.04.06
만류 귀종의 한계(1)  (0) 2015.01.30
Universal함과 Unique함의 고민들 그리고 해결책  (0) 2015.01.27
posted by B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