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8. 12:36
B.Blue의 생각들
최근 느끼는 딜레마는
1. 댄서로써의 딜레마
내가 아무리 잘해도, 내 파트너가 나를 보조해 주지 못하면 나도 잘할 수 없다.
이래서 팀웍이라는게 중요하고 파트너 쉽이라는게 중요해 지나 싶다.
육체적인 부분과 기량이 충족되어도 목표가 명확해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내가 아닌 남은 내가 그사람의 몸과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없다.
따라서 좋은 팀원과 파트너는 천금과도 같다. 아니 천금과도 비교할 수 없다.
2. 트레이너로써의 딜레마
삶의 질이 발전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투자와 여유를 갖는 것이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고 했을때,
이 가치는 트레이너의 본질적인 가치와 충돌한다.
매출이 높아진다고 해서 혹은 더 나은 상품을 판매한다고 해서, 그 클라이언트의 몸이 좋아진다고 할 수는 없다.
내가 바라는건 분명 내 고객의 건강인데, 매출을 쫓는것이 내 생활이 개선되는 방향인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두가지를 양립하는것은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색채를 잃는 일일수도 있는것이 딜레마랄까
3. 삶에서의 딜레마
재밌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모토에서, 재밌는것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위해 일을 해야 하며,
재밌는 것을 잘하기 위해 그것을 예민하게 생각하고 고민할 수 밖에 없는것,
진실된 일을 하고자 하지만, 현실에 있어 실질가치를 쫓을 수 밖에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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